[아이티투데이 이경탁 기자] SK플래닛(대표 서진우)이 전국의 250여 개 로드샵과 손잡고 인기 있는 오프라인 패션 아이템을 모바일에서 판매하는 ‘시럽 스타일’을 한국과 중국에 서비스 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럽 스타일은 ‘체리코코’, ‘스테이피플’, ‘두타몰’ 등 홍대, 가로수길, 동대문 등에 위치한 전국의 10여 개 주요 상권의 인기 있는 로드샵이 입점해, 젊은층이 선호하는 의류, 신발, 가방, 소품 등의 상품을 실시간으로 등록하고 모바일에서 주문하면 배송까지 연결해 주는 패션 전문 서비스다.

SK플래닛에 따르면 시럽 스타일 사용자는 ▲전국에 위치한 인기 로드샵들을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모바일에서 한꺼번에 제품을 확인해 구매할 수 있고 ▲시럽 스타일이 제공하는 할인 혜택을 활용해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패션 전문MD들의 감성과 트렌드에 따른 상품 제안으로 보다 손쉬운 쇼핑이 가능해 진다.

▲ SK플래닛이 오프라인 패션 아이템을 모바일에서 판매하는 ‘시럽 스타일’을 한국과 중국에 서비스 개시한다 (사진=SK플래닛)

특히 시럽 스타일은 1400만 회원 기반의 O2O 서비스 ‘시럽 월렛’과의 연계로 고객에게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타겟 고객 대상으로 핫딜 세일 및 이벤트, 신상 정보를 제공하는 등 모바일을 중심으로 한 온-오프라인 연계 패션 로드샵 상품 판매 서비스를 선사한다.

또한, 시럽 스타일은 중국 고객이 한국 상품을 현지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중국어로 된 별도 앱을 출시해 서비스를 함께 시작한다. 시럽 스타일 중국 사용자는 한국의 인기 로드샵 상품을 모바일에서 구매해 배송 받을 수 있고 중국 판매를 신청한 국내의 ‘시럽 스타일’ 입점 판매자는 중국어 콘텐츠 제작, 배송 프로세스 대행 등을 무료로 지원받아 중국 고객 대상 판매 활로를 개척할 수 있게 된다.

SK플래닛 김용훈 프로젝트 2실장은 ”커머스 분야 전문 O2O서비스를 제공하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그 동안 베타 서비스로 제공되던 시럽 스타일이 정식으로 오픈 하게 됐다”며 “앞으로 11번가, 시럽 월렛 등과 같은 분야별 1위 서비스와 시너지를 구축해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핫 플레이스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판매자에게는 상생의 서비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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