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백연식 기자] 다음 달 7일 공개될 것으로 보이는 애플의 아이폰 새 모델이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가 아닌 아이폰6SE나 아이폰6SE플러스라는 전망이 나왔다.

외신 GSM아레나는 중국의 소식을 인용해 긱벤치의 벤치마크 테스트에 아이폰7이 아닌 아이폰6SE의 이미지가 나왔다며 운영체제(OS)는 ‘iOS 10’이라고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긱벤치의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아이폰6S의 멀티코어 점수는 4천427점이고, 싱글코어 점수는 2천542점이다.

아이폰6SE는 A10로 추정되는 새로운 AP를 적용할 것으로 보이는데, 6SE의 멀티코어 점수는 5천210점이고, 싱글코어 점수는 3천42점이다.

아이폰6SE또는 아이폰7으로 나올 예정인 모델은 4.7인치 디스플레이이고 아이폰6SE플러스 또는 아이폰7플러스로 출시 될 것으로 보이는 패블릿은 5.5인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플러스 모델의 경우 듀얼 카메라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이번에 출시되는 새 아이폰이 아이폰6SE로 출시된다면 애플이 2년 주기 정책을 3년으로 변경한 것으로 분석된다. 애플은 아이폰6를 내면 다음해에 아이폰6S를 내는 방식을 취해왔다. 즉, 아이폰 시리즈의 숫자는 2년에 한번씩 바뀌어온 것이다.

▲ 긱벤치 벤치마크 테스트에 사용된 애플의 새 스마트폰 (사진=GSM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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