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선민규 기자] KT그룹(회장 황창규)은 ‘기가토피아’시대를 이끌 참신하고 열정적인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그룹 공개채용을 오는 2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KT그룹은 이번 하반기 공개채용을 통해 400여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KT는 경영∙전략, 영업∙마케팅, 네트워크 등 총 24개 분야에서 25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는 전년(200명) 대비 25% 이상 확대한 수준이다. 이와 별도로 BC카드, KT SKYLIFE, KT ESTATE, KT TELECOP, KT IS, KT DS, KTH, KT M&S, NASMEDIA, KT MHOWS, VP 등 11개 그룹사에서도 35개 분야 150여명의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KT 채용의 가장 큰 특징은 스펙을 초월한 ‘직무전문성 중심 채용’과 KT스타오디션, 달인채용 등 ‘열린채용’을 통한 인재선발이다. KT는 서류부터 면접까지 모든 채용전형을 직무능력 중심 평가로 진행하며, 직무 별로 차별화된 채용프로세스를 통해 해당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

‘KT스타오디션’은 지원서 만으로는 충분히 표현할 수 없는 지원자의 열정을 5분간 자유롭게 표현하는 KT만의 차별화된 탈스펙 전형으로, 해당 전형에서 선발된 인원은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달인채용’은 지원 직무와 관련된 특이한 경험 또는 역량을 보유했거나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지원자의 경우 스펙에 관계없이 선발하는 전형이다.

▲ KT그룹이 2016년 하반기 신입 사원 공개 채용을 한다 (사진=KT)

KT 채용담당자는 “열린 채용을 통해 입사한 신입사원이 실제 업무 수행 과정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하며, “단순한 스펙이 아닌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인재가 ‘KT스타오디션’과 ‘달인채용’에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KT 채용을 총괄하는 이대산 경영관리부문장은 “KT는 학력과 배경에 상관없이 능력에 따라 참신하고 열정적인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며 “선발된 인재들을 통해 GiGA 인프라 기반의 미래융합사업을 강화함으로써 대한민국 산업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지방 거점대학을 포함한 학교별 채용설명회를 9월 1일부터 9월 9일까지 실시하며, 9월 3일에는 서울 종로구 KT광화문 EAST사옥에서 “KT스타오디션”을 시행한다.

이와 별도로 9월 6일 한국잡월드(성남시 분당구 소재)에서 진행되는 고용노동부∙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 우수기업 청년 채용박람회에 10개 KT그룹사와 함께 참여하여 지원자들에게 KT그룹 채용에 대한 설명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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