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경탁 기자] 구글은 왜 세계 최고의 회사로 꼽힐까?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선호해서? 다른 어떤 이유보다 누구나 '구글러(구글 직원)'가 되기를 꿈꾸기 때문이다.

27일(현지시각) 외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구글이 미국서 일하기에 가장 좋은 직장이라고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직장 평가 사이트인 글래스도어에서 구글은 5점 만점에 4.4점을 기록 중이다. 글래스도어에 따르면 구글 내 직원 86%가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구글은 지난해에만 미국에서 9000명을 추가 고용했다. 구글 직원들이 사이트에 남긴 글에 따르면 구글은 직원들을 노동자로 취급하지 않고 마치 여름 캠프나 스키장 소풍에 온 것처럼 느끼게 해준다.

▲ 구글 직원들은 회사에 출근하는 것이 매일 소풍오는 것 처럼 느끼고 있다 (사진=비즈니스인사이더)

직원들에게 다양한 음악 레슨을 제공하고 자신의 애완견 또한 사무실에 데려와 근무를 할 수 있다. 또, 알파벳 CEO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 등 최고 경영진이 회사 내 직원들과 서로 자유롭에 이야기를 나누는 TGIF라는 금요일 포럼을 자주 개최한다.

직원들은 근무 시간 언제든지 체육관, 배구코드, 볼링장 등 구글 캠퍼스 내에 설치된 스포츠 시설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구글은 모든 직원들에게 무료로 하루 세끼 식사를 제공한다. 음식 또한 맛있다고 소문났다. 이 같은 복지 혜택에도 불구하고 구글의 연 평균 급여는 14만 달러(한화 약 1억 5천만원)에  많은 스톡 옵션 까지 챙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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