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경탁 기자] 성폭행을 VR(가상현실)에서 자유롭게 하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이 일본에서 곧 출시될 예정이라고 29일(현지시각) 외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보도했다. 게임 설정이 자극적인 만큼 게이머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일고 있다.

코에이테크모가 개발한 ‘데드오어 얼라이브 익스트림 3’라는 이 게임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VR 시스템에 맞춰 새로 업데이트 되어 오는 10월 중에 공개 예정이다.

이 게임을 실행하면 게이머는 해변가에서 아슬아슬한 복장을 입은 여성 캐릭터들에게 추파를 던질 수 있다.

▲ 코에이테크모가 개발한 ‘데드오어 얼라이브 익스트림 3’ (사진=유튜브)

외신은 이 게임이 기본적으로 성폭행 게임에 가깝다고 전했다. 외신에 따르면 VR 업데이트 버전에서는 게임 속 여성 캐릭터에게 스퀸십을 시도하며 추파를 던지다 캐릭터가 반항해도 아랑곳 하지 않고 몸을 만질 수 있는 모드가 탑재됐기 때문이다.

게임의 선정성 때문에 미국과 유럽에서는 아직 업데이트 미정이다. 코에이테크모는 이 게임의 선정성 문제에 대해 언급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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