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효정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중소 스마트콘텐츠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테스트랩을 오픈한다고 31일 밝혔다.

스마트콘텐츠 테스트랩은 국내 중소 스마트콘텐츠 기업이 개발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사용자 요구에 맞춰 적시에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이다.

스마트콘텐츠 테스트랩은 안양창조경제융합센터내 스마트콘텐츠센터 2층에 위치하며 O2O, IoT, VR 등 고성장 중인 융합콘텐츠 육성을 위한 다양한 테스트 기기와 단말기 등의 시설을 갖췄다.

이곳에는 스마트폰, 테블릿PC, VR기기, 드론 등 약 100여 종의 최신 모델의 테스트 기기와 영상 및 음향편집시설 등 중소 스마트콘텐츠 개발사가 자체적으로 보유하기 어려운 테스트 인프라를 구축하였다.

▲ NIPA가 개소한 스마트콘텐츠 테스트랩

이용을 원하는 기업은 공식 홈페이지(www.smartcontent.kr)를 통해 장비 예약 등을 접수한 후 안양 스마트콘텐츠센터에 소재한 스마트콘텐츠 테스트랩을 방문하여 현장에서 장비를 수령하면 된다.

특히 테스트랩 내에 VR체험존을 구축하여 누구나 자유롭게 최신 VR기기를 체험해볼 수 있다. 스마트콘텐츠 테스트랩 이용시간은 평일 기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NIPA 디지털콘텐츠사업단 김효근 단장은 “최근 기술과 콘텐츠 융합의 좋은 사례인 포켓몬고 열풍으로 O2O, 가상현실(VR) 등의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개발 환경은 여전히 열악하다”면서 “스마트콘텐츠 테스트랩을 통해 테스트 인프라 뿐만 아니라 컨설팅과 개발 플랫폼 지원, 전문 품질서비스까지 스마트콘텐츠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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