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길주 기자] SK브로드밴드(대표 이인찬)는 자사 IPTV인 B tv에 적용 중인 IPTV UI 4.0 서비스가 아시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K-디자인 어워드에서 골드위너를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19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K-디자인 어워드에서 IPTV UI 4.0 서비스(출품명: Made For IPTV)가 콘텐츠 이용의 신속성과 편리성이 뛰어난 점을 인정받아 골드위너를 받았다.

IPTV UI 4.0 서비스의 콘셉트는 3가지이다. ‘Fits me well’, ‘SeamlessTV’, ‘Evolution of TV’의 개념으로 사용자가 콘텐츠를 이용하는 패턴을 분석해 콘텐츠에 대한 접근 단계를 단축해 콘텐츠 이용이 쉽도록 설계됐다.

주요 특징은 개인 맞춤형 UI로 시청 편의성을 높였다. 시청 이력과 빅데이터 분석을 체계화해 실시간 채널과 VOD목록을 B tv 첫 화면에 제공하고 실시간 인기 콘텐츠도 함께 추천한다.

▲ 나건 ‘K-디자인 어워드16’ 심사위원장(홍익대 교수, 가운데)과 SK브로드밴드 관계자들이 골드위너를 시상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SK브로드밴드)

또 시청 중인 콘텐츠의 다른 회차나 연관 콘텐츠를 화면 전환없이 바로 볼 수 있는 스마트 플레이도 고객 편의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재방송으로 보던 실시간 채널의 콘텐츠가, B tv가 보유한 콘텐츠라면 해당 콘텐츠 VOD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Smart EPG 기능도 눈길을 끌었다.

덧붙여 B tv가 제공 중인 극장동시상영작을 휴대폰 번호로 지인에게 선물할 수 있는 VOD 선물하기 서비스도 특징적이다. 또 리모콘 마이크를 통해 음성만으로 서비스를 켜고 끄거나 원하는 기능 및 콘텐츠를 찾을 수 있는 혁신적인 검색 시스템도 역시 제공 중이다.

유창완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본부장은 “시청 고객의 콘텐츠 시청습관을 분석해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IPTV UI 4.0 서비스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TV 시청을 경험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개발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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