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백연식 기자] KT(대표 황창규)가 기존 '올레마켓웹툰' 플랫폼을 리뉴얼하여 사용자가 편리하게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케이툰(KTOON)’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케이툰은 웹툰 뿐만 아니라 출판만화와 소설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KT고객은 물론 타 통신사 이용고객도 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 메뉴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케이툰에서는 기존 올레마켓웹툰에서 제공하던 '냄새를 보는 소녀', '개천고', '썸툰' 등의 인기 웹툰을 계속해서 제공하고, '겁쟁이 페달','김영자 부띠크에 어서 오세요' 등 인기 출판만화와 '메디컬 환생' 등의 소설을 이번에 추가로 제공한다.

기존 올레마켓웹툰을 이용하던 고객들은 피씨와 모바일 브라우저를 통해 새로운 케이툰 홈페이지에 접속을 하거나, 올레마켓웹툰을 구동시키면 자동으로 케이툰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화면으로 자동 전환되어 케이툰 애플리케이션으로 다운받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새로 케이툰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피씨, 모바일에서 케이툰 홈페이지를 접속하거나, 원스토어, 구글 플레이에서 케이툰 애플리케이션을 무료로 다운로드하면 된다. 케이툰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은 9월중 출시 할 예정이다.

▲ KT 홍보모델들이 웹툰, 출판만화, 소설 등을 볼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케이툰을 소개하고 있다.

KT는 케이툰 론칭을 기념해 9월 22일까지 케이툰 홈페이지에서 ▲ KTOON 로고를 잡아라, ▲ 최고의 웹투니스트 듀오를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KT는 총 3천명의 고객에게 최신 케이툰 웹툰의 카카오 이모티콘,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등의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 상세내용은 케이툰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케이툰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 가능하다.

KT는 케이툰을 통해 웹툰 외에도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의 확대를 꾀하고 있다. 케이툰에서 연재된 '즐거우리 우리네 인생', '썸툰' 등은 카카오 이모티콘과 팬시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또한 '모범택시'와 '당신의 하우스 헬퍼' 같은 작품들은 드라마 제작을 위한 판권 계약을 마쳤으며, 다른 작품들도 추가 판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냄새를 보는 소녀’, ‘오늘만 사는 토끼가면’ 등은 중국에서 ‘EVE’, ‘말하기엔 사소한’ 등은 일본에서 각기 현지 플랫폼에서 연재를 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작품 수와 진출 국가를 늘려 웹툰 콘텐츠의 글로벌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KT 플랫폼서비스개발담당 김학준 상무는 “케이툰은 2013년 선보인 올레마켓웹툰의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케이툰만의 콘텐츠를 강화 하는 것은 물론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줄수 있는 더 많은 컨텐츠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며, “콘텐츠 뿐만 아니라 2차 판권 사업과 글로벌 확장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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