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길주 기자] 초기기업 전문투자 벤처캐피털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각자대표 강석흔·송인애)가 서울투자파트너스(대표 강무경)와 함께 세일 정보 플랫폼 '써프라이즈'를 운영하는 엠버스(대표 주시현)에 8억원을 투자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4년 3월부터 선보인 엠버스의 써프라이즈는 500여개 뷰티/패션/푸드 브랜드의 세일 및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특히 관심 브랜드들을 선택해 저장해두면 지속적으로 할인/신제품 출시/사용 후기 등의 정보를 구독하거나 알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단순 정보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유용한 자체제작 콘텐츠들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투자를 이끈 본엔젤스 전태연 파트너는 “써프라이즈는 고객과의 최적화된 접점을 찾으려는 패션/뷰티 브랜드 실무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며, “커머스 서비스에 대한 비전을 기반으로 내실 있게 회사를 성장시키고 있는 팀의 인내력과 실행력이 돋보였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엠버스 주시현 대표는 “향후 써프라이즈를 통해서만 제공되는 유수 브랜드들의 할인 기회 등 독점적인 서비스 역량을 강화해 소비자와 공급자 모두에게 최적의 쇼핑 유통 채널이 될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써프라이즈는 올해 8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수 100만 건을 돌파했으며,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모두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