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경탁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연구진이 음성인식에서 코타나가 IBM이 보유하고 있던 6.9%의 오류율보다 낮은 6.3%의 오류율을 달성했다 밝혔다고 16일(현지시각) 외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보도했다.

이 같은 결과는 MS의 코타나가 향후 스카이프 번역기 및 기타 음성인식 서비스에서 더 좋은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기대하게 한다.

현재 MS 뿐 아니라 아마존, 애플, 구글, IBM 등의 글로벌 기업들은 소비자들에게 음성인식 기반의 인공지능(AI) 시스템을 배포하고 있다.

▲ IBM 왓슨 (사진=유튜브)

애플은 최근 자사 음성인식 시스템 ‘시리’를 다른 앱과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게 업그레이드했다. 예를들어 시리에게 음성명령을 통해 우버를 호출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음성인식 시스템이 사용자들의 기본 디지털 플랫폼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더 많은 개선이 필요하다. 현재 기업들의 음성인식 시스템 평균 오류율은 10%인데 효율적인 형태로 자리잡으려면 오류율을 1%까지 낮출 필요가 있다고 외신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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