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선민규 기자] 삼성전자가 신제품 ‘갤럭시 탭A with S펜’을 출시했다. 가격은 LTE 버전 48만9천원, 와이파이 버전 44만9천원이다.

삼성전자는 21일 새로운 태블릿PC ‘갤럭시 탭A with S펜’을 LTE버전과 와이파이 버전 2종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갤럭시 탭A with S펜’은 255.4mm WUXGA(1920x1200, 224 ppi)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최대 12시간 사용할 수 있는 7300mAh의 배터리, 256GB까지 확장할 수 있는 메모리 슬롯 등을 부착했다.

갤럭시노트7이 선보인 ‘꺼진 화면 메모’기능과 38개국 언어를 71개국 언어로 번역하는 ‘S펜 번역’ 기능도 갖췄다.

이를 통해 캡처한 이미지에 S펜으로 내용을 적어 바로 공유하고, 영상 시청 중 S펜으로 원하는 부분을 선택해 15초 이내의 GIF 컨텐츠로 제작해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도 지원한다.

‘갤럭시 탭A with S펜’은 사용자마다 별도 계정을 등록하는 ‘멀티 유저 모드’로 태블릿 한대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고, 블루투스로 TV와 연결해 콘텐츠를 공유하는 ‘퀵 커넥트’와 스마트폰과 연결해 알림을 받을 수도 있는 ‘사이드 싱크’기능도 탑재했다.

자세한 스펙은 ▲크기 164.2 x 254.3 x 8.2 ▲무게 와이파이 554g, LTE 558g ▲프로세서 1.6GHz 옥타코어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우 ▲램 3GB ▲내장메모리 32GB ▲카메라 후면 800만, 전면 200만화소 ▲색상 화이트, 블랙 등이다.

삼성전자는 제품 출시에 맞춰 구매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31일까지 5만9천원 상당의 북커버를 2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과 푹 TV 6개월 무료 이용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방침이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탭A with S펜은 S펜과 태블릿 사용자가 원하는 다양한 기능을 모두 겸비해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라며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디자인으로 학업과 업무, 여가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