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선민규 기지] KT가 새롭게 리뉴얼된 ‘클립(CLiP)2.0’을 선보였다. 사용자 편의를 위해 새로운 기능을 추가, 확대하는 등 폭넓은 개선이 이뤄졌다.

KT는 22일 모바일 전자지갑 서비스 ‘클립’의 1천만 다운로드를 기념해  2.0버전으로 리뉴얼했다고 밝혔다.

‘클립 2.0’은 사용자들의 요구가 가장 많았던 빠른 사용성을 중점을 두고 리뉴얼을 진행했다.

KT는 잠금화면이나 홈화면에서도 터치 한번으로 멤버십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퀵클립’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 편의성 극대화를 꾀했다.

클립의 특징인 CLO(Card linked offer,신용카드 연계 혜택)기반의 고객 맞춤형 혜택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 메인화면의 디자인을 지갑 이미지로 형상화하고, 각종 멤버십카드 및 신용카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UI도 개편했다.

이밖에도 ‘클립 2.0’은 ▲이용 고객이 클립 전용 잠금화면을 설정하거나 광고용 앱 설치, 출석체크 등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클립포인트’ 서비스 ▲BC스탬프, 단골플러스 외 도도포인트를 추가 적용한 ‘전자 스탬프’기능 확대 ▲고객의 성별, 연령, 관심업종 정보를 분석하여 맞춤형 매장을 추천해주는 ‘큐레이션’ 기능 현금영수증 발급도 가능란 ‘스마트 영수증’기능 등 개선도 이뤄졌다.

KT는 통신사 상관없이 누구나 사용이 가능한 모바일 전자지갑 서비스 ‘클립(CLiP)’을 2.0으로 리뉴얼해 서비스한다.(사진=KT)

KT는 클립2.0 리뉴얼을 기념해 오늘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BMW 미니 쿠퍼 ▲CJ ONE 포인트 ▲롯데 L포인트 ▲아모레퍼시픽 뷰티포인트 등을 제공한다.

KT 융합서비스개발담당 최정윤 상무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이용자들은 각종 멤버십 카드를 소지하지 않아도 클립 하나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알아서 혜택을 챙겨주는 최적의 소비생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능 개선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리뉴얼된 클립2.0은 기존 사용자의 경우 클립 앱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할 수 있고, 신규 사용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원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애플 앱스토어는 10월초 서비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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