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길주 기자]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트위터의 매각이 가시화되고 있다.

23일(현지시각) CNBC, 벤처비트 등 외신에 따르면 트위터가 구글,세일포스 등 여러 업체로부터 인수 제안을 받았으며, 곧 정식 인수 협상에 착수할 전망이다.

트위터는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140자 이내의 단문 소셜 미디어로 주목받았지만, 페이스북을 비롯한 다양한 SNS들이 등장하면서 지난 2~3년 사이 성장세가 크게 둔화되고 있다.

▲ 트위터 로고(사진=벤처비트)

트위터는 올해 1분기 7970만 달러의 적자를 냈으며, 2분기에는 연구개발 비용을 늘리면서 1억721만달러의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또 월 이용자수는 3억 1300만명으로 전분기와 비교해 300만명밖에 늘어나지 않아 이용자수가 심각하게 정체된 상황이다.

한편 현재 트위터 이사진이 회사 매각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안에 트위터 매각이 끝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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