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선민규 기자] SK텔레콤의 ‘연결의 신곡발표’ 프로젝트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광고제에서 호평을 받았다.

SK텔레콤은 기업브랜드 캠페인 ‘연결의 신곡발표’ 프로젝트가 ‘2016 스파익스 아시아(Spikes Asia)’에서 음악 부문 '뮤직 스파익스'와 엔터테인먼트 부문 동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스파익스 아시아’는 1986년 시작된 광고제로, 올해 총 19개부문에 5천132점이 출품됐다. 지난 23일 싱가포르 현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SK텔레콤의 ‘연결의 신곡발표는’ 2개 부문에서 수상을 거뒀다.

▲ SK텔레콤의 ‘연결의 신곡발표’프로젝트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광고제에서 2개부문 수상을 거뒀다.(사진=SK텔레콤)

'연결의 신곡발표'는 대중과 뮤지션이 한마음으로 연결돼 20년 전 세상을 떠난 싱어송라이터 고(故) 김광석의 신곡 발표를 이뤄낸 프로젝트다.

대중이 공모 참여를 통해 故 김광석의 미완성 곡에 노랫말에 더하고 성시경, 심현보, 정재일 등 후배 뮤지션들이 편곡과 가창을 더해 곡을 완성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연결의 신곡발표’는 진행 기간 약 3주간 가사 공모 건수 1만3천743건, 캠페인 사이트 방문자 65만명, 캠페인 영상 조회수 550만회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프로젝트 끝에 공개된 고 김광석의 신곡 ‘그런걸까’도 발표 이틀 만에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 회수 70만건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연결이 품은 가치에 대해 대중과 감성적으로 교감하고자 음악이란 테마를 선택한 점이 주효했다”며 “오래전 세상을 떠난 가수의 신곡을 대중과 후배 뮤지션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놀라운 프로젝트를 통해 연결이 가진 힘과 가능성을 증명해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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