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선민규 기자] LG유플러스가 자동차 제조사, IT기업 손을 잡고 ‘커넥티트 카’사업에 본격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3일 쌍용자동차, 인도 마힌드라 그룹의 IT 전문 계열사 테크 마힌드라와  함께 LTE 기반의 ’커넥티드 카’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LG유플러스 BS본부장 강문석 부사장, 쌍용자동차 제품개발본부장 윤병도 전무, 테크 마힌드라 최고운영책임자 L. 라비찬드란(L. Ravichandran) 부사장을 비롯해 3사의 스마트카 관련 부문 임직원들이 참석 아래 진행됐다.

▲ 지난 23일 LG유플러스, 쌍용자동차, 테크 마힌드라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LG유플러스 BS본부장 강문석 부사장(오른쪽)과 쌍용자동차 제품개발본부장 윤병도 전무(가운데), 테크 마힌드라 최고운영책임자 L. 라비찬드란(L. Ravichandran)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3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차량에 LTE 통신 모뎀을 내장해 운전자에게 안전·보안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는 쌍용자동차의 커넥티드 카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향후 3년 내 서비스 출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LG유플러스는 커넥티드 카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실시간 내비게이션 ▲위치기반 추천 서비스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 ▲음성인식 ▲홈 IoT 연계 서비스 ▲스마트폰 미러링(Mirroring) ▲컨시어지 서비스 등 각종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쌍용자동차는 차량 내부 시스템을 개발, 테크 마힌드라는 차량의 안전·보안 및 차량제어 관련 텔레매틱스(Telematics) 플랫폼을 제공해 LG유플러스의 콘텐츠 서비스와 연동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BS본부장 강문석 부사장은 “LG유플러스의 LTE 통신 서비스와 경쟁력 있는 콘텐츠 서비스 제공을 통해 차별화된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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