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선민규 기자] 소문만 무성했던 구글의 새로운 스마트폰의 외관이 공개됐다.

외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27일(현지시간) 구글이 새롭게 준비 중인 스마트폰 ‘픽셀’과 ‘픽셀XL’의 이미지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구글이 새로운 스마트폰 개발 중이고 올해 말 출시할 것이란 예상은 몇 달 전부터 이어져왔다.

구글은 기존 스마트폰 브랜드명인 ‘넥서스’를 대신해 ‘픽셀’이란 이름을 선보이고 HTC와 함께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진다.

▲ 공개를 앞둔 구글의 새로운 스마트폰 '픽셀'(왼쪽)과 '픽셀XL'(사진=벤처비트)

현재까지 밝혀진 바에 따르면 구글 픽셀은 ▲5인치 1080p 디스플레이 ▲쿼드코어 2.0GHz 64비트 프로세서 ▲램 4GB ▲내부 저장공간 32GB ▲2770mAh배터리 ▲1200만화소 후면·800만화소 전면카메라 등을 부착한 것으로 알려진다.

구글 픽셀 XL는 ▲5.5인치 QHD 디스플레이 ▲3450mAh의 배터리 등 일부를 제외하곤 픽셀과 유사한 사양을 보유했다.

이밖에도 픽셀과 픽셀 XL는 기기 상단에 헤드폰 잭과 후면 지문 스캐너, 하단 USB-C 포트 등을 부착했다.

외신은 구글 픽셀의 가격이 기존 넥서스 라인업보다 비싼 649달러(71만2천원)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구글의 스마트폰 ‘픽셀’과 ‘픽셀XL’는 이르면 다음 달 대중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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