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선민규 기자] LG전자의 하반기 야심작 ‘V20’이 드디어 내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LG전자가 29일 국내 이통3사를 통해 출시하는 스마트폰 ‘V20’은 쿼드 DAC(Digital to Analog Converter, 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를 탑재하고, 오디오 브랜드 B&O 플레이와 협업을 통해 완성된 '고음질 사운드'를 전면에 내세운 제품이다.

‘V20’의 출고가는 89만9천800원으로, 실버·티탄·핑크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LG전자는 V20의 오디오 성능을 사용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음원 콘텐츠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V20 구매 고객에겐 통신사별로 멜론, 엠넷닷컴, 지니의 ‘음원 듣기 및 저장’ 2개월 무료 이용권을 증정되고, 다음달 7일부터 12월 31일까지 V20내 기본 설치된 ‘LG스마트월드’ 앱을 통해 유니버설뮤직의 하이파이 음원을 건당 990원에 다운받을 수도 있다.

▲ LG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V20'이 내일 29일 출시된다(사진=LG전자)

또한 LG전자는 다음달 31일까지 V20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LG 톤플러스(HBS-900)’, ‘LG 블루투스 스피커(PH1)’, ‘배터리팩(추가 배터리+충전 크래들)’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사운드 패키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V20에 탑재된 기프트팩 애플리케이션에서 ‘신한카드 FAN(모바일 결제 서비스)’결재를 통해 정가 20만7천원 상당의 프로모션 패키지를 5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V20 출시를 앞두고 이통사들도 저마다 이벤트 마련에 한창이다.

KT는 다음 달 8일까지 V20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월 15, 16일 양일간 열리는 ‘2016 KT멤버십 VOYAGE to 자라섬’ 페스티벌 1일권 티켓 2매(일별 20명)와 구글 크롬캐스트 및 V20 케이스(1200명)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LG유플러스는 V20의 음질을 매장을 넘어 거리 공연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오는 30일 오후 6시 30분에 신촌현대직영점과 강남직영점 매장 앞에서 ‘U+와 함께하는 V20 가을밤 버스킹’을 개최한다.

해당 매장에선 인디 밴드 초청 공연과 함께,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포켓포토(2명) ▲롤리키보드(4명) ▲블루투스 톤플러스500(4명) ▲아이링(200명) 등 경품 제공 행사도 진행된다.

SK텔레콤은 V20이 출시되는 내일, 공시지원금 규모와 함께 준비한 혜택 등을 공개할 방침이다.

한편, LG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V20’의 구체적인 스펙은 ▲크기 159.7 × 78.1 × 7.6mm ▲무게 173g ▲디스플레이 이형 디스플레이 (5.7”+) 5.7” QHD IPS 퀀텀 디스플레이(2560×1440), 세컨드 스크린(160×1040) ▲칩셋 퀄컴 스냅드래곤 820 2.3GHz + 1.6GHz Quad Core CPU ▲OS 안드로이드 7.0 누가 ▲램 4GB ▲내장 메모리 64GB(최대 2TB 외장 메모리 지원) ▲카메라 후면 듀얼 카메라 1600만 화소(일반각 75º), 800만 화소(광각 135º) /전면 500만 화소(광각 120º) ▲배터리 3200mAh(탈착형)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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