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전자의 멀티미디어 패블릿 V20이 29일 이통3사를 통해 출시된다. V20은 ‘쿼드 DAC’(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를 담고, 세계적인 오디오 회사인 뱅앤올룹슨과 협업해 오디오 기능을 강화했다.

V20는 전·후면 광각카메라를 처음으로 도입해 넓은 화각의 카메라 가능을 제공하고, 하이파이 녹음 기능,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누가’ 등을 품어 편의성을 제공한다. 세컨드 스크린, UX 5.0+ 등으로 멀티미디어 기능을 더했다. V20의 국내 출고가는 89만9천800원이다.

이날 이통3사는 V20의 공시지원금을 공개했다. 데이터 요금제 중 가장 가격이 비싼 11만원 요금제(부가세 포함)를 사용할 경우 KT는 24만7천원, LG유플러스는 21만6천원, SK텔레콤은 17만7천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이용자들이 사장 선호하는 6만원대 데이터 요금제(부가세 포함)의 경우 KT는 15만원, LG유플러스는 13만원, SK텔레콤은 10만1천원의 지원금을 지원한다.

▲ LG V20 (사진=LG전자)

V20도 다른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이통3사에서 공시지원금을 받는 것 보다 20%요금할인을 받는 것이 무조건 유리하다.

예를 들어, 지원금을 가장 많이 제공하는 KT의 경우 6만원대 요금제를 사용하면 15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하지만 같은 요금제 기준 20%요금할인을 선택하면 31만5천800원의 혜택을 받는다.

이동통신 3사는 V20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실시한다. KT는 다음달 8일까지 V20를 구매하는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10월 15~16일 경기도 가평 자라섬에서 열리는 ‘2016 KT멤버십 보야지 투 자라섬(VOYAGE to Jarasum)’ 페스티벌의 1일권 티켓, 구글 크롬캐스트와 V20 케이스 등을 증정한다.

SK텔레콤은 V20 구매자들에게 ‘T페이’ 3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지급된 포인트를 V20 정품 퀵커버 케이스, T데이터쿠폰 5GB, T로밍쿠폰, 고음질 SD카드 음악앨범 등의 사은품을 구매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이벤트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LG유플러스는 30일 오후 6시 30분 신촌현대직영점과 강남직영점 매장 앞에서 인디밴드 초청 공연을 실시한다. 또, 방문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포켓포토, 롤리키보드, 블루투스 톤플러스500, 아이링 등을 제공한다. 또 V20 구매자들에게는 엠넷 2개월 이용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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