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경탁 기자] 네이버가 윈도시리즈에 입점한 판매자들이 본인들의 제품과 브랜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오프라인 체험전시형 마켓 ‘윈도마켓데이’를 오는 주말 이틀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네이버는 2014년 12월, 지역적인 한계에 부딪혀 판로를 확장하기 어려웠던 오프라인 스몰비즈니스 사업자들이 손쉽게 온라인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윈도시리즈’를 오픈했고, 이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며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성공 사례들을 만들어 가고 있다.

윈도마켓데이에는 ▲전국 구석구석 숨어 있는 핫한 옷가게들이 입점해 있는 스타일윈도 ▲골목 골목에서 독특한 리빙 아이템을 판매하는 리빙윈도 ▲깐깐한 육아 용품들로 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 난 키즈윈도 등 총 30개 판매자들이 개성 있는 아이템들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윈도시리즈를 통해 성장해온 ‘리틀마켓’, ‘아도르클래식’, ‘그리다가’, ‘코코베이비’ 등 전국 각지의 다양한 판매자들이 함께한다.

▲ 네이버가 스몰비즈니스의 지속 가능한 성공을 응원하는 오프라인 체험전시형 마켓 ‘윈도마켓데이’을 진행한다 (사진=네이버)

체험전시형 마켓으로 진행되는 윈도마켓데이에서는 부담 없이 판매자들의 상품들을 둘러보고, 현장에서 직접 구매하거나 온라인 윈도시리즈에서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스타일윈도 부스에서는 참여 매장들과 그라폴리오 작가들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전시 작품들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윈도마켓데이에 참가하는 쭈블리의 안은주대표는 “작은 지방 골목 가게에서 시작해 불리한 위치와 모바일 상권 대응에 어려움을 겪어오던 와중에 윈도시리즈에 입점했고, 덕분에 요즘은 전국구 셀러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우리 같은 소규모 사업자들에게 큰 응원과 힘이 된다”고 전했다.

‘프로젝트 꽃’의 일환으로 지난달부터 ▲창작자들과 사용자들을 잇는 ‘크리에이터데이’ ▲동네 밥집들을 응원하는 ‘백반위크’ ▲산지 농수산물 생산자들을 소개하는 ‘푸드윈도에서 만난 12인’ ▲이번 ‘윈도마켓데이’까지, 창작자들과 스몰비즈니스가 온·오프라인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더 많은 사용자들과 만날 수 있도록 특별한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던 네이버는 앞으로도 이들이 비즈니스를 키우고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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