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길주 기자] LG전자가 21:9 화면비 38인치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모델명: 38UC99)를 18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신제품은 QH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해상도가 풀HD의 약 3배에 달한다. 화면 면적은 업무용으로 흔히 사용하는 16:9 화면비의 24인치 모니터 2대를 나란히 붙여 사용할 때와 비슷하다. IPS패널은 색상을 정확하게 표현하고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또렷하다.

이 제품은 각종 도표와 정보를 한 화면에 띄워 놓고 볼 수 있어 주식 분석, 통계작업 등 분석 업무에 탁월하다. 웹디자인, 건축 설계 등도 큰 화면으로 보여줘 편리하다.

▲ LG전자 모델이 서울 남산타워프라자에서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신제품과 스티븐 월셔의 그림을 소개하고 있다.

편의성도 뛰어나다. 사용자는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모니터의 스피커를 연결해 음악을 들을 수 있다. 화면 밝기, 분할 비율 등 화면 설정도 마우스 조작만으로 간편하게 바꿀 수 있다. 또 USB 타입-C 단자를 이용해 노트북과 연결하면 모니터 화면을 보면서 별도 충전기 없이도 노트북을 충전할 수 있다.

출하가는 159만원이다.LG전자는 오늘부터 24일까지 남산 서울타워프라자 4층에서 스티븐 월셔가 그린 그림과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신제품을 전시한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FD 담당 허재철 상무는 “멀티태스킹에 강한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로 프리미엄 모니터의 새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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