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박근모 기자] 메이커버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메이커스는 교보교육재단이 주최하는 '2016 교보교육대상'에서 미래교육 콘텐츠 개발 부문의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교보교육재단은 지난 12일 광화문 나인트리컨벤션홀에서 시상식을 열고 미래교육 콘텐츠 개발 부문에 메이커버스, 창의인재 육성 부문에 김만용 음암중학교 교사, 평생교육 부문에 박영도 수원제일평생학교 교장을 각각 선정하고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학교 창의 교육 및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해 메이커스는 찾아가는 3D 프린팅 및 모델링 워크샵을 무료로 진행하는 메이커버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작년 4월 파주 적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75개 학교를 방문해서 2,200여명의 초중고 학생들을 교육했다. 또한, 별도의 교사 연수를 통해 260여명의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육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과학기자재 예산이 부족한 학교 50곳에 3D 프린터를 무상 지원했다.

▲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3d프린팅 및 모델리 워크샵을 무료로 진행하는 메이커스가 2016교보교육 우수상을 수상했다.(사진=메이커스)

이같은 공로를 인정 받아 메이커버스가 미래교육 콘텐츠 개발 부분 우수상을 수상 했다고 알려졌다.

송철환 메이커스 대표는 "3D 프린팅과 모델링은 디지털 시대의 창의력, 상상력, 문제해결력을 계발하기 위한 매우 효과적인 도구"라며 "하지만 대부분의 학교가 자체적으로 해당 교육을 진행하기에는 전문 인력, 예산 부족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앞으로도 더 많은 학교에 찾아가서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메이킹 워크샵과 3D 프린터를 선물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