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박근모 기자] 현재 시중에는 다양한 3D 프린터 제품이 존재한다. 하지만 동시에 두가지 서로 다른 재료를, 두개의 압출기로 3D 프린팅을 하는 제품은 전세계 3D 프린터 시장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

외신 엔가젯에 따르면 얼티메이커는 최근 두가지 재료를 두개의 압출기로 3D 프리팅이 가능한 3D 프린터 '얼티메이커3'을 출시했다고 18일 전했다.

얼티메이커에 따르면 얼티메이커3의 출시가는 3495 달러(한화 약 394만원)이다.

얼티메이커3는 와이파이와 이더넷 네트워크를 통해 인터넷으로 원하는 자료를 3D 프린터로 전송할 수 있다. 또한 USB 포트를 지원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자료 전송이 가능하다.

▲ 얼티메이커는 듀얼 재료를 사용하여 3d 프린팅을 할 수 있는 제품 얼티메이커3를 출시했다. 얼티메이커3는 기존의 3d 프린터로는 불가능했던 이중 구조 제품 제작이 가능하다.(사진=얼티메이커)

얼티메이커는 기존 3D 프린터로는 불가능했던, 듀얼 재료와 2개의 출력 노즐을 사용하여 이중 구조 또는 출력물의 내부를 제거한 복잡한 구조도 3D 프린터를 통해 제작하는게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얼티메이커3의 내부에 NFC 리더를 추가 장착하여, 투입된 재료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분석할 수 있다. 자체적 재료 분석을 통해서 3D 프린팅를 위한 최적의 세팅을 자동으로 설정해준다.

또한 카메라를 내장하고 있어서 3D 프린팅이 되는 진행 상황을 외부에서도 관찰이 가능하다.

얼티메이커에 따르면 최대 197mm x 215mm x 200mm 크기의 제작물을 생성할 수 있으며, 추가로 얼티메이커3+ 제품을 이용하면 197mm x 215mm x 300mm 크기까지 제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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