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전자가 일본에서 V20의 세컨드 모델인 V34를 출시할 예정이다. V34는 V20과 같이 스냅드래곤820프로세서와 4GB램이 적용된다. V34는 V20과 다르게 IP67등급의 방진·방수 기능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외신 GSM아레나는 LG전자가 일본 전용 모델로 V34를 출시할 것이라고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V20이 5.7인치의 패블릿이라면 V34는 5.2인치 디스플레이다. GSM아레나에 따르면 V34에는 세컨드 스크린, 후면 듀얼 카메라, 쿼드 DAC(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 뱅앤올룹슨(B&O) 브랜딩, 안드로이드 누가 등이 담긴다.

즉, V34는 CD보다 16배 이상 뛰어난 고해상도 음원을 재생이 가능하다. V20은 세계 최초로 고음질 쿼드 DAC(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를 더했고, 뱅앤올룹슨이 음색 튜닝 기술에 참여했는데 이 점이 V34에도 그대로 적용되기 때문이다.

V34는 V20보다 더 적은 크기인데도 V20과 같은 3,000mAh 배터리가 적용될 예정이다. 티타니움과 골드 컬러 모델로 나오며 출시는 11월 중반이 될 것이라고 GSM아레나는 전했다.

한편, LG전자는 상반기 출시했던 프리미엄폰 G5의 보급형 모델인 G5 SE를 중남미나 중국에 출시한 적 있다.

▲ V34 추정 이미지 (사진=GSM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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