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백연식 기자] 삼성전자의 새 스마트워치 기어S3가 11월 중순에 출시될 전망이다. IFA에서 공개됐던 기어S3는 10월 말이나 11월 초 출시가 유력했었다. 애플의 애플워치 시리즈2의 경우 국내에 오는 21일 출시된다.

외신 샘모바일은 삼성의 기어S3가 11월 중순에 출시될 것이라며 한국과 미국, 유럽 등에서 먼저 시장에 나올 것이라고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가격은 출시가 가까워지면 공개될 것이라고 샘모바일은 전했다.

삼성전자의 기어S3는 프론티어와 클래식 모델 총 2종으로 출시된다. 프론티어 모델의 경우 3G버전과 함께 LTE버전도 같이 나온다.

프론티어 모델과 클래식 모델 둘 다 1.0 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적용했고, 1.3형 슈퍼 아몰레드 원형 디스플레이를 사용한다.

▲ 사진=샘모바일

타이젠 기반 웨어러블 플랫폼 2.3.2와 380mAh의 배터리, 무선충전 기능이 지원된다. 4GB 내장메모리, 768MB RAM 등을 담았고 IP68 등급의 방수기능이 더해졌다.

기어S3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모바일 결제를 실행할 수 있는 삼성 페이를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다는 데 있다.

기어S2의 경우 NFC(근거리 무선통신) 방식만 적용했지만 기어S3에서는 MST(마그네틱 보안 전송) 방식도 함께 지원된다. 기어S3는 한번 충전으로 최대 4일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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