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선민규 기자] SK텔레콤이 YBM, 스터디맥스와 손잡고 모바일 외국어 학습 서비스를 시작한다.

SK텔레콤은 20일 모바일 외국어 학습을 위한 서비스 ‘T마스터’를 출시하고 영어 교육 기업인 YBM넷, 스터디맥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T마스터’는 YBM넷의 ‘인기 新토익·토익스피킹 강좌’와 스터디맥스의 ‘스피킹맥스 강좌’ 등 토익·토익스피킹, 생활 영어회화 강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정한 시간에 퀴즈 알림, 공부시간 랭킹 확인, 학습한 시간과 데이터 사용량을 월 단위로 관리할 수 있는 캘린더 기능도 제공한다.

▲ SK텔레콤이 20일 YBM넷, 스터디맥스와 및 함께 모바일 외국어 학습 서비스 ‘T마스터'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체결하고, 김종익 YBM넷 상무(왼쪽), 주지원 SK텔레콤 상품마케팅본부장(가운데), 심여린 스터디맥스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T마스터를 이용하는 고객의 데이터 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별도의 전용 상품‘T마스터 영어패키지’도 함께 선보인다.

T마스터 영어패키지는 월 2만2천원 YBM넷의 8만8천원 상당 영어 교육 콘텐츠, 스피킹맥스 5만4천원 상당의 영어회화 콘텐츠 등 총 14만2천원의 교육 콘텐츠와 매일 1GB의 전용 데이터를 제공받는 상품이다.

토익 혹은 영어회화만 원하는 고객은 ‘T마스터 YBM’, ‘T마스터 스피킹맥스’로 나눠 월 1만9천8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자기개발에 관심이 높은 직장인이나 대학생, 집에서 간단하게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외국어 공부를 하려는 고객을 대사응로 서비스의 니즈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SK텔레콤은 영어 교육 콘텐츠를 시작으로 T마스터 서비스 지속적으로 발전, 자격증 및 다른 외국어 영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 주지원 상품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YBM과 스피킹맥스의 외국어 교육 콘텐츠를 SK텔레콤의 ICT 기술과 결합하게 됐다”며 “T마스터를 기반으로 외국어 교육부터 자격증까지 고객 친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내놓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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