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홍하나 기자] 구글코리아는 한국, 미국, 영국, 독일 등 주요 국가에서 진행해오고 있는 ‘구글 뉴스랩 펠로우십 2016/17’의 국내 프로그램 상세 내용과 일정을 20일 발표했다.

국내에서 진행되는 ‘구글 뉴스랩 펠로우십 2016/17’은 학습과 현장을 연계한 9주간의 뉴스 제작 심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글, 서강대, 전문 영진(메디아티), 언론계, 뉴스랩 장학생이 함께 만들어가는 다각적인 실험 프로그램이다.

뉴스랩 장학생은 언론사와 함께 뉴스 콘텐츠를 직접 실험, 제작하고, 참여 언론사는 새로운 뉴스 콘텐츠를 다양하게 실험해볼 수 있다.

‘구글 뉴스랩 펠로우십’ 프로그램은 장학생이 참여하는 학생 부문과 뉴스랩을 실험하는 언론사 부문 등 총 2개 부문으로 지원 할 수 있다. 지원 마감은 학생 부문은 11월 13일이며, 언론사 부문은 11월 18일까지다.

▲ '구글 뉴스랩 펠로우십 2016/17'에 참가한 학생들의 모습 (사진=KPR)

해당 프로그램은 현직 언론인이 아닌 학생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펠로우 기자 장학생 1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만 28세 이하로 미디어 및 저널리즘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은 학력과 전공에 무관하게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장학생에게는 총 4백만 원의 장학금과 전문 강사진으로부터 최신 모바일 뉴스 트렌드 및 제작 도구를 심층적으로 배울 수 있는 9주간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 뉴스랩 프로그램에 추가되는 1주일 간 심화교육은 언론이나 저널리즘 분야 경험이 없는 학생들이 저널리즘 정신이나 소양, 그리고 다양한 저널리즘 포맷 등을 단기간 내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홍준성 구글코리아 엔지니어링 총괄은 “구글 뉴스랩 펠로우십 프로그램은 언론사들이 신선한 시각을 갖고 있는 학생들과 한 팀을 이루어 새로운 뉴스 포맷이나 콘텐츠를 실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기존 언론사에서 뉴스랩을 따로 운영하기가 쉽지 않은 현실에서, 많은 언론사들이 구글 뉴스랩을 통해 혁신적이고 새로운 뉴스 포맷을 실험하는 장이 되었으면 하고, 학생들도 이런 실험적인 프로그램에 많이 지원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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