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선민규 기자] 소니가 게임 ‘NBA 2K17’을 통한 플레이스테이션 토너먼트로 E스포츠 시장에 진출한다.

외신 엔가젯은 20일(현지시간) 소니가 ESL게이밍 네트워크와 협력을 통해 한 달 동안 ‘NBA 2K17’디지털 농구대회 토너먼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플레이스테이션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게임 대회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한 달간 매주 토요일 펼쳐진다.

소니는 토너먼트가 끝나고 성적 상위 1~3위 참자에게 플레이스테이션 기어, 컨트롤러 등 상품을 제공할 방침이다.

▲ 소니가 ESL게이밍 네트워크와 협력해 오는 27일부터 한 달 동안 ‘NBA 2K17’ 디지털 농구대회 토너먼트를 진행한다(사진=엔가젯)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선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및 ESL계정 사본이 필요하다. 대회 참가를 원하는 게이머는 ESL에 사전 등록을 신청하고, 대회 시간에 맞춰 게임 참여 메시지가 표시되면 대전을 치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콘솔게임의 토너먼트 대회 개최는 소니를 넘어 다양한 제조사로 확장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콘솔게임 ‘X박스’의 제조사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최근 사용자들 사이 온라인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X박스 라이브 토너먼트 플랫폼’을 발표하는 등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외신은 현재 E스포츠가 온라인·PC게임을 중심으로 형성됐지만, 콘솔게임 중에서도 게임 콘텐츠에 리그를 만들고 활성화 시킬수 있는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