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홍하나 기자] 미국 대선을 약 2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아마존 에코가 정치인들 발언의 사실 여부를 가려주는 혁신적인(?) 기능을 선보인다.

외신 엔가젯은 23일(현지시각) 미국 듀크대학교 연구실에서 발언의 사실여부를 가려주는 AI 스피커 에코의 '쉐어 더 팩트' 기능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기능은 약 2,000개의 팩트 체킹 데이터 베이스를 기반으로 발언이 거짓인지 사실인지 판단해 알려준다.

쉐어 더 팩트는 기존이 아마존 알렉사 기반 장치에서 사용할 수 있다.

▲ 아마존 AI 스피커 에코 (사진=엔가젯)

사용방법은 AI 스피커 에코에게 정치인의 발언을 들려주기 전 사용자가 "알렉사 팩트 체커에게 물어봐달라"고 이야기 해야 한다.

주의점은 정확한 답을 얻기 위해서는 군더더기 없는 핵심적인 말만 언급해야 한다.

쉐어 더 팩트는 알렉사 애플리케이션의 기술 섹션에서 다운받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듀크대 연구실은 "언론사 파트너들과 함께 팩트 체크를 한 결과물을 공유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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