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선민규 기자] 삼성전자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이동세탁차량 ‘행복나눔 빨래터’ 지원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24일 강원도청을 찾아 전달식을 갖고, 총 5대의 ‘행복나눔 빨래터’를 태백·삼척·청원·양구 ·양양 지역에 전달했다.
‘행복나눔 빨래터’는 2.5톤의 차량에 드럼세탁기(21kg) 4대가 탑재된 이동세탁차량으로, 삼성전자는 2014년부터 매년 경기·강원도 지역을 행복나눔 빨래터를 각 지자체에 전달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은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5개 지자체 군수 외에도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유병설 사무처장 등이 참석 아래 진행됐다.
삼성전자가 전달한 ‘행복나눔 빨래터’ 차량은 각 지역 자활복지센터가 위탁 운영되며, 향후 강원도와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 십만 여명과 장애인 2만 여명에게 세탁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운영된다.
삼성전자는 강원도청에 이어 다음달 2일 가평군청을 찾아 ‘행복나눔 빨래터’ 차량 1대를 추가로 전달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수원지원센터의 안재근 고문은 "거동이 불편해때 빨래하기가 어려운 어르신과 장애인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며 "주변 이웃들이 깨끗해진 빨래만큼 몸과 마음도 가볍고 밝아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