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홍하나 기자] 인공지능을 탑재해 능동적으로 아이들과 놀아줄 수 있는 로봇 코즈모가 출시됐다.

외신 벤처비트는 24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스타트업 안키가 코즈모 로봇을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코즈모는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작동한다. 스마트폰으로 조종해 게임을 할 수 있고 움직임을 조종할 수도 있다.

따라서 인터넷 연결이 필요없지만 스마트폰과 연결돼 있지 않으면 작동되지 않는다.

한 번 충전하면 약 1시간 동안 실행할 수 있다.

안키는 코즈모 상체에 카메라를 탑재해 사람 얼굴을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감성 엔진을 탑재해 경고음과 화면으로 코즈모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

▲ 아이들이 코즈모와 놀고 있는 모습(사진=벤처비트)

뿐만 아니라 접촉하는 사람들에 따라 성격이 변화하기도 한다.

코즈모의 가격은 180달러(한화 약 20만원)로 판매 타겟층은 어린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안키는 지난 6월 코즈모를 처음으로 공개한 바 있다. 안키는 애니메이션 영화 '월-E'에 등장하는 로봇에서 영감을 받았다.

한편 안키는 코즈모를 지난 6월 첫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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