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홍하나 기자] 페이스북이  동영상에 필터가 적용되는 카메라 앱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 엔가젯은 25일(현지시각) 페이스북이 모네, 반고흐 등 유명 화가의 특정 이미지가 담긴 필터 카메라 앱을 개발하고 보도했다.

크리스콕스 페이스북 최고 제품 책임자는 월스트리트저널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페이스북이 필터 카메라 앱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크리스콕스는 모네, 반고흐 등 유명 화가의 작품을 떠올리게 하는 필터 기능이 담긴 카메라 앱을 선보였다.

해당 카메라 앱은 특정 화가의 스타일이 담긴 필터를 적용해 사진뿐만 아니라 동영상까지 촬영할 수 있다.

사진 촬영만 가능한 기존의 카메라 앱과 비교해 동영상까지 필터가 적용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크리스콕스는 현재 해당 카메라 앱은 개발 단계에 있다고 전했으며, 페이스북 라이브에도 적용할 것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크리스콕스는 "움직여도 카메라 필터가 흐트러지지 않는 창의적인 앱을 개발하고 있다"며 "향후 몇년 후 글로벌 인터넷 트로픽의 70%가 비디오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 월스트리트저널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크리스콕스 페이스북 최고 제품 책임자가 개발중인 카메라 앱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엔가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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