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박근모 기자] 기존에 학교나 기업들이 중요 사항이나 알림을 기록하던 화이트보드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이 새롭게 나왔다.

외신 씨넷에 따르면 구글이 전통적인 화이트보드를 대체하기 위해서 개발 중이던 디지털 화이트보드 서비스인 '잼보드'을 공개했다고 25일(현지시간) 전했다.

구글이 이번에 공개한 잼보드는 학교나 기업을 대상으로 제공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구글 드라이브를 통해 사진, 시트, 슬라이드, 문서, 웹페이지 등을 잼보드 디스플레이와 스마트폰, 타블렛으로도 동시에 여러 사람이 공유할 수 있다.

잼보드는 55인치 터치스크린과 4K 디스플레이 해상도를 지원하고 HD 웹캠과 와이파이 그리고 내장 스피커를 포함하고 있다.

▲ 구글이 디지털 화이트보드 서비스 '잼보드'를 공개했다. 가격은 6천달러로 예상된다.(사진=구글)

제품을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스티키 노트'와 '스텐슬' 앱이 내장되어 있으며, 손이나 연필로 글이나 도형을 화면에 그릴 수 있다.

구글에 따르면 가격은 6천달러(한화 약 679만원) 이하로 책정될 예정이고 2017년에 정식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도 '서피스 허브'라는 잼보드와 유사한 서비스를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9천달러(한화 약 1018만원)로 예상되고 내년에 공개될 전망이다.

키워드

#구글 #잼보드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