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홍하나 기자] 소셜 앱 틴더가 '사용자와 맞는 대선 후보 찾아주기 서비스'를 26일(현지시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한국을 포함한 150여개국에 출시됐다.

청년층 투표 장려 캠페인 단체인 '록더보트'와 진행되는 이번 서비스는 미국 대선의 주요 쟁점인 이민자 정책, 기후변화 등 총 7가지의 쟁점에 대한 지지 여부와 지지하는 대선 후보를 묻는다. 이러한 응답 결과를 분석해 최종적으로 자신과 가장 잘 맞는 후보를 보여준다.

사용 방법은 개별 카드에 적혀진 쟁점에 대해 동의할 시 오른쪽으로 스와이프하면 되고, 동의하지 않을 시에는 왼쪽으로 스와이프를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카드를 눌러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틴더는 사용자들의 투표 참여 독려를 위해 자신의 거주지와 가장 가까운 투표 장소의 위치를 알려준다. 
 
틴더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션 라드는 “거의 모든 밀레니얼 세대가 이번 선거에 투표가 가능한 만큼 사용자들의 목소리가 매우 중요해졌다”며 “틴더가 청년층 투표 장려 캠페인 단체인 록더보트와 파트너쉽을 맺고 이번 대선의 투표를 독려하고 전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역할을 하는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틴더의 '대선후보 찾아주기' 서비스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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