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백연식 기자] 삼성전자가 새 스마트워치 기어S3의 예약판매를 미국에서 오는 6일(현지시각)부터 시작한다. 정식판매는 오는 18일(현지시각)에 실시된다. 국내에서는 4일부터(한국시각) 예약판매에 들어가며 11일 출시된다.
외신 샘모바일은 기어S3와 기어S3클래식이 349.99달러(한화 약 40만원)부터 시작한다며 오는 6일(현지시각)부터 시전판매에 들어간다고 3일(현지시각)보도했다. 국내의 경우 기어S3 블루투스 모델은 ‘프론티어’, ‘클래식’ 모두 39만9천3백원이기 때문에 가격에 큰 차이는 없다.
삼성전자의 기어S3는 프론티어와 클래식 모델 총 2종으로 출시된다. 프론티어 모델의 경우 3G버전과 함께 LTE버전도 같이 나온다.
프론티어 모델과 클래식 모델 둘 다 1.0 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적용했고, 1.3형 슈퍼 아몰레드 원형 디스플레이를 사용한다.
타이젠 기반 웨어러블 플랫폼 2.3.2와 380mAh의 배터리, 무선충전 기능이 지원된다. 4GB 내장메모리, 768MB RAM 등을 담았고 IP68 등급의 방수기능이 더해졌다.
기어S3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모바일 결제를 실행할 수 있는 삼성 페이를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다는 데 있다.
기어S2의 경우 NFC(근거리 무선통신) 방식만 적용했지만 기어S3에서는 MST(마그네틱 보안 전송) 방식도 함께 지원된다. 기어S3는 한번 충전으로 최대 4일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