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백연식 기자] 삼성전자가 영국에서 새 스마트워치 기어S3의 예약판매가 다시 시작된 가운데, 예약 주문한 고객에게 레벨 블루투스 이어폰을 제공한다.
영국의 경우 선착순 3천명에게 레벨 액티브 블루투스 이어폰을 지급하고, 국내의 경우 모든 사전 구매 고객에게 추가 밴드 2종을 제공한다.
외신 샘모바일은 영국에서 기어S3의 예약판매가 재개됐다고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예약판매가 시작 된지 5일 째인 날에 예약 판매 물량이 품절됐다.
영국에서 기어S3프론티어와 기어S클래식의 예약판매 가격은 349파운드(한화 약 49만6천원)부터 시작한다고 샘모바일은 전했다. 정식판매는 영국의 경우 18일부터 시작될 예정이고, 국내의 경우 11일 정식 출시된다.
삼성전자의 기어S3는 프론티어와 클래식 모델 총 2종으로 출시된다. 프론티어 모델의 경우 3G버전과 함께 LTE버전도 같이 나온다.
프론티어 모델과 클래식 모델 둘 다 1.0 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적용했고, 1.3형 슈퍼 아몰레드 원형 디스플레이를 사용한다.
타이젠 기반 웨어러블 플랫폼 2.3.2와 380mAh의 배터리, 무선충전 기능이 지원된다. 4GB 내장메모리, 768MB RAM 등을 담았고 IP68 등급의 방수기능이 더해졌다.
기어S3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모바일 결제를 실행할 수 있는 삼성 페이를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다는 데 있다.
기어S2의 경우 NFC(근거리 무선통신) 방식만 적용했지만 기어S3에서는 MST(마그네틱 보안 전송) 방식도 함께 지원된다. 기어S3는 한번 충전으로 최대 4일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