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길주 기자] 요즘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많아지면서 생겨나는 문제들이 있다. 결혼과 함께 생겨나는 육아에 대한 고민이다. 육아 문제는 결혼을 포기하게 만들거나, 혹은 결혼하고 나서도 부모들의 골머리를 앓기도 한다.

일, 가정, 자신의 삶 모두를 완벽하게 하고픈 사회여성이 늘면서 육아문제는 커다란 여성문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 문제에 대해 여러 방안과 정책들이 논의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일하는 엄마, 즉 워킹맘들의 마음을 정확히 파악해 편안한 마음으로 일하게 하는 데에는 역부족이다.

이러한 워킹맘의 갈증을 3단계의 검증을 통해 해소시켜주는 서비스가 있다. 요즘 늘어 나고 있는 아이 돌봄 서비스인데, 그 중 워킹맘의 새로운 쉼터이자 안식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맘시터를 방문해 봤다.

▲ 맘시터 정지예 대표

■ 대학생으로만 구성된 베이비시터 구인구직 플랫폼

"맘 편한 세상" , "엄마들이 만족하는 삶을 만들자" 일과 가정을 양립하기 위한 고민을 누구보다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도움의 손길을 내민 맘시터 정지예 대표의 목표다.

대학시절부터 여성문제 , 사회문제 등 정책에 관심이 많았던 정대표는 거론되고 있는 현실적 문제들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하고자 하는 의욕과 꿈을 맘시터란 보이지 않는 공간에서 첫발을 내딛었다.

대학생로만 구성된 베이비시터 구인구직 플랫폼 '맘시터'는 직장동료 워킹맘들이 엄마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회사, 가정, 사회에서 불합리한 대우를 받고 있고, 육아문제로 여러 고충에 겪고 있다는 사실을 접하면서  정 대표 본인의 미래와도 직결되는 부분이라 생각끝에 생각을 실생활에 적용시켜 탄생되었다.

'맘시터'는 기존의 워킹맘들은 돕는 베이비시터와는 차별화 되어 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베이비시터가 가지고 있는 여러 문제점들을 개선. 보완하여 보다 편안하고 효율적으로 아이 키우기 위해 전문성에 중점을 두었다.

경험이 많은 베이비시터는 풀타임에 시급도 높게 책정되어 있고, 무엇보다도 체력적인면과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없는 단점이 있다. 이에 반해 대학생 베이비시터는 파트타임도 가능하고 대학생들만의 가지고 있는 교육을 전달할 수 있으며, 시급 문제에 있어서도 막연히 높게만 책정된 기존의 베이비시터보다는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 맘시터 직원들이 워킹맘들이 믿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대학생들에게는 경기침체로 줄어들고 있는 아르바이트 대신 학업과 병행할 수 있는 양질의 아르바이트를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이용자는 신원이 확실한 대학생 베이비시터를 신원, 건강, 인성 인증이라는 3단계의 검증을 통해 믿고 3~8세 아이의 놀이, 교육, 생활을 맡길 수 있으며, 시험 체험을 통해 엄마 위주의 선택권을 중심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맘시터의 특성화된 점이다.

이런 이유로 맘시터는 유아문제, 사회문제, 여성문제 해결에 동참한 부분이 인정되어 정부는 물론, 중소기업청 등 여러곳으로부터 지원도 받았다.

현재 회사는 9월 초 맘시터 사이트 오픈 후, 누적 방문자수 2만명, 시터 모집 2개월 만에 1천100명 회원가입, 부모 한달 만에 220명 회원가입, 하루 사이트 방문객 600명에 이르는 결과를 안겨줬다.

▲ 대학생 베이비시터 구인구직 플랫폼 '맘시터'

"빠른 성장속도에 감사한다"고 말하며 정 대표는 "엄마들이 만족하는 삶을 만들고 싶다", "지금 행복하다"라는 말을 듣고 싶다며 "엄마 맘을 속속들이 헤아려 실행시키는 서비스로 육아문제로 일과 가정 사이에서 고민하는 워킹맘들의 현실세계의 판도를 바꾸고 싶다"로 말했다.

또한 "대학생 베이비시터 플랫폼 맘시터를 시점으로 지금의 맘시터에 부족한 면들을 채워가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여러문제들을 해결하는 서비스를 개발에 매진해 행복을 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끝으로 정대표는 " 돈벌이로 맘시터를 운영하는 것이 아닌, 믿음과 안정을 전달해 맘놓고 일할 수 있는 맘시터를 만들고, 서울 및 수도권에 국한되어 있는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원활하게 서비스 될 수 있게 만들 계획이며, 대학생 전문 베이비시터 안정화에 이어 포괄적인 영역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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