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백연식 기자] 지난 11일 국내에서 출시된 삼성전자의 새 스마트워치 기어S3가 미국에서 티모바일이나 AT&T 등을 통해 오는 18일(현지시각) 출시한다.

티모바일에서 가격은 399달러(한화 약 46만5천원)이고 AT&T에서는 349.99달러(한화 약 40만8천원)이다. AT&T에서 2년 약정을 할 경우 가격은 249.99달러(한화 약 29만2천원)이다. 국내의 경우 기어S3 블루투스 모델은 ‘프론티어’, ‘클래식’ 모두 39만9천3백원이기 때문에 가격에 큰 차이는 없다.

외신 폰아레나는 미국에서 통신사를 통해 기어S3가 오는 18일(현지시각) 출시된다고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삼성전자의 기어S3는 프론티어와 클래식 모델 총 2종으로 출시된다. 프론티어 모델의 경우 3G버전과 함께 LTE버전도 같이 나온다.

▲ 기어S3 프론티어 (사진=폰아레나)

프론티어 모델과 클래식 모델 둘 다 1.0 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적용했고, 1.3형 슈퍼 아몰레드 원형 디스플레이를 사용한다.

타이젠 기반 웨어러블 플랫폼 2.3.2와 380mAh의 배터리, 무선충전 기능이 지원된다. 4GB 내장메모리, 768MB RAM 등을 담았고 IP68 등급의 방수기능이 더해졌다.

기어S3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모바일 결제를 실행할 수 있는 삼성 페이를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다는 데 있다.

기어S2의 경우 NFC(근거리 무선통신) 방식만 적용했지만 기어S3에서는 MST(마그네틱 보안 전송) 방식도 함께 지원된다. 기어S3는 한번 충전으로 최대 4일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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