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홍하나 기자] 페이스북이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한 무료 와이파이 연결 기능을 개발중이라고 외신 씨넷은 22일(현지시각)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위치기반 서비스를 이용해 사용자 주변의 무료 와이파이 위치를 파악한 뒤 지도를 통해 알려주는 기능을 개발중이다. 현재 페이스북은 iOS에서 이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일부에선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용 방법은 페이스북 하단에 있는 메뉴를 누른 뒤 스크롤을 한다. 그런 다음 '와이파이 찾기'를 선택하면 지도에 근처 가까운 곳에서 제공하는 무료 와이파이가 표시된다.

▲ 사용자 주변 무료 와이파이 위치를 지도에 표시해 알려주는 페이스북 기능 (사진=벤처비트)

페이스북 대변인은 "사람들과 언제, 어디서나 자유로운 대화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무료로 인터넷 연결을 제공함으로써 페이스북 사용을 독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페이스북은 인터넷 연결을 지원해 잠재적인 이용자를  끌어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페이스북은 지난 2013년 인터넷 중계 드론을 통해 인터넷 미사용자들에게 인터넷을 제공하는 닷오알지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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