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박근모 기자] 앞으로 엠프론티어가 구축하는 공급망관리(SCM)와 생산관리시스템(MES) 등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를 채택하게 된다. 

한국타이어그룹 IT서비스 기업인 엠프론티어는 24일 한국MS와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를 기반으로 하는 기술제휴 및 신사업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엠프론티어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플랫폼을 도입해 클라우드는 물론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머신러닝, 혼합현실 등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최신 IT 기술 기반의 서비스 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고객을 위한 신규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 좌측부터 엠프론티어 안재환 대표,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 랄프 하웁터 사장,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고순동 대표가 전략적 파트너십에 관한 제휴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사진=한국MS)

MS와 엠프론티어는 앞으로 양사가 보유한 고객사 및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솔루션 사업화 관련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또한, 엠프론티어는 애저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공급망관리(SCM)와 생산관리시스템(MES)을 강화하고,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솔루션의 IT 서비스 환경을 고도화 하고 성숙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한국MS는 지난해 9월 엠프론티어와 같은 독립소프트웨어 개발업체(ISV)에 솔루션 개발부터 출시 이후 단계에 걸친 폭넓은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전담 팀을 신설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고순동 한국MS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더 많은 한국 고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위한 경쟁력을 보유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마이크로소프트는 ISV와의 협력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기업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수익창출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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