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백연식 기자] 삼성이 갤럭시S7이나 갤럭시S7엣지에 구글의 최신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누가'를 조만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외신 GSM아레나는 영국에서 갤럭시S7시리즈 안드로이드 7.0 누가 베타 테스트가 다시 시작됐다고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현재 안드로이드 누가는 LG전자 하반기 전략 패블릿 V20에 적용돼 출시됐으며, 최근 G5에도 업데이트가 실시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7시리즈 누가 업데이트를 위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갤럭시S7과 S7엣지는 엑시노스 8890프로세서와 스냅드래곤 820프로세서, 램 4GB를 담았다. AP와 램, IP68등급의 방수 방진기능은 갤럭시노트7과 같다. 특히 듀얼 엣지가 적용된 갤럭시S7엣지의 경우 갤럭시노트7과 성능과 디자인이 가장 유사하다.

이에 따라 삼성은 갤럭시노트7에서 인기를 끈 블루 코랄 색상을 갤럭시S7엣지에만 적용했다. 안드로이드 7.0 누가가 갤럭시S7에 업데이트 되면 갤럭시S7시리즈 판매에 보다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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