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동규 기자] 애플캠퍼스2의 건설 진행 상황이 드론 저공비행으로 포착됐다. 테크타임스는 28일(현지시간) 애플캠퍼스2의 건설 상황을 소개했다.

캠퍼스 내의 대부분의 건물 지붕에는 태양 전지판이 설치돼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곡선형의 태양 전지판은 세계에서 가장 큰 것으로 전해졌다.섹스톤 비디오그래피가 유튜브에 올린 영상을 보면 애플캠퍼스2는 현재 대부분의 건물이 완공 단계에 이르고 있다. 우주선같이 원형으로 생긴 이 건물의 특징은 태양 전지판을 활용해 에너지를 직접 생산한다는 것이다.

▲ 애플캠퍼스2 전경. (사진=유튜브 캡처)
▲ 애플캠퍼스2 주차장에 옥상에 설치된 태양 전지판. (유튜브 캡처)

태양 전지판으로 인해 애플캠퍼스2는 스스로 유지할 수 있는 건물이 됐다. 태양광 전지판 말고도 애플캠퍼스2는 블룸 에너지 유닛과 같이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수단을 갖고 있다. 또 남는 전력도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애플캠퍼스2의 건설은 올해 4월에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나무와 분수대와 같은 조경 작업도 진행 중이다.

애플캠퍼스2로의 이동은 2017년 2분기쯤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팀 쿡 애플 CEO는 “이미 일부 직원들은 내년 1월부터 이 캠퍼스로 이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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