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백연식 기자] 삼성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의 영국 출시가 연기됐다. 카드를 꺼내지 않고도 모바일을 결제기에 갖다 대면 사용할 수 있는 삼성페이는 한국과 미국에서 작년에 먼저 출시됐다.

외신 샘모바일은 텔레그래프의 리포트를 인용해 삼성페이가 영국에서 올해 연말까지 출시될 예정이었지만 내년으로 미뤄졌다고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영국에서 삼성페이 출시가 연기된 이유는 은행과의 협약이 삼성이 예상한 것보다 늦춰졌기 때문이라고 샘모바일은 전했다. 샘모바일은 애플 페이나 안드로이드 페이의 경우 영국에서 내년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페이는 갤럭시S7이나 갤럭시S6, 갤럭시노트5 등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이나 기어S3 등 스마트워치에서 이용할 수 있다. 삼성페이는 한국과 미국에 이어, 호주나 브라질, 중국, 싱가포르, 스페인 등에서 현재 서비스되고 있다.
 

▲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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