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백연식 기자] 삼성전자가 30일 메탈 프레임에 강화유리 소재를 적용한 5.5인치 스마트폰 ‘갤럭시온7’을 국내 이통 3사를 통해 출시한다.

‘갤럭시온7’은 보급형 AP인 엑시노스 7870프로세서와 3GB램을 담았고 용량은 16GB이다. 3천300mAh의 배터리로 출고가는 39만9천300원이다. 색상은 블랙과 골드다.

‘갤럭시온7’은 후면 1300만 화소, 전면 800만 화소의 카메라에 전후면 F1.9의 조리개로 비교적 밝은 편이다.

최대 120도 화각의 ‘와이드 셀프 샷’으로 배경과 여러 명의 사람들을 한 장의 사진에 모두 담을 수 있으며, 홈 버튼을 연속으로 두 번 눌러 순간을 빠르게 포착하는 ‘퀵 카메라’기능도 지원한다. ‘갤럭시온7’은 지문 인식 기능으로 화면 잠금 해제나 삼성 계정 인증을 이용할 수 있다.

▲ 갤럭시온7 (사진=삼성전자)

이용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6만원대 데이터 요금제(부가세 포함) 기준, KT가 가장 많은 공시지원금을 제공한다. 이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KT는 ‘갤럭시온7’에 26만원의 지원금을 지원해 실 구매가는 13만9천300원이다.

같은 요금제 기준, SK텔레콤은 17만3천원의 지원금을 제공해 실제 구매가는 22만6천300원이고, LG유플러스는 16만6천원의 지원금으로 실제 구매가는 23만3천원이다. 비슷한 요금제에 같은 스마트폰이지만 통신사에 따라 구매가격이 약 9만원 이상 차이가 나는 것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온7은 세련된 메탈 디자인과 밝고 또렷한 고성능 카메라, 안전한 지문인식 등을 갖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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