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홍하나 기자] 차량 공유 업체 쏘카는 ‘테슬라 모델S’를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쏘카가 도입한 테슬라 모델S는 테슬라의 프리미엄 세단으로 올해 3분기 북미 지역 프리미엄 세단 시장 판매 1위를 차지한 모델이다. 

테슬라 모델S는 주행 매니지먼트 시스템, 차선이탈경고, 주차센서, 자동 긴급 브레이크 등을 탑재하고 있다. 특히 센터페시아에 자리한 17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차량 내 모든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 차량 공유 업체 쏘카에서 도입한 '테슬라 모델S' (사진=쏘카)

쏘카는 이번 테슬라 도입을 기념해 쏘카 이용 고객(쏘친) 50명을 대상으로 무료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쏘카 이벤트 페이지에서 원하는 시승 날짜와 시간을 골라 응모하면 된다. 하이패스 요금을 제외한 대여요금, 주행요금, 보험료는 무료다.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하며, 당첨자의 시승 일정은 오는 내달 6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다. 

쏘카에서 도입한 테슬라 모델S는 고객 시승 이벤트 이후 친환경 전기차 카셰어링 및 커넥티드카 연구에 활용될 전망이다. 더불어 쏘카는 성동구 성수동 카우앤독 1층 주차장에 테슬라 플래그십 존을 마련하고 테슬라 차량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재용 쏘카 대표는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테슬라 모델S 도입을 진행됐다”며 “테슬라 도입을 시작으로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량 시대를 준비하며 카셰어링 서비스의 혁신을 이끌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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