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전자의 전략 패블릿 V20이 인도에서 30일(현지시각) 출시된다. 인도에서의 가격은 800달러 (한화 약 94만1천원)으로 판매된다. LG V20은 지난 9월 국내에서 먼저 출시됐고 다음달인 10월, 미국 시장에 나왔다.

외신 GSM아레나는 Mahesh텔레콤에서 몸바이 지역 중심으로 V20이 출시된다고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V20의 경우 미국에서 출시 10일 만에 20만대가 판매되며 일 평균 2만대가 팔리고 있다. 전작 V10과 비교할 때 판매량이 두 배 가까이 늘었다.

V20은 스냅드래곤 820프로세서와 램 4GB로 상반기 출시됐던 프리미엄폰 G5와 사양이 같지만 오디오의 성능을 대폭 강화했다. V20은 CD보다 16배 이상 뛰어난 고해상도 음원을 재생이 가능하다.

처음으로 고음질 쿼드 DAC(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를 더했고, 뱅앤올룹슨이 음색 튜닝 기술에 참여했기 때문이다.

▲ V20 (사진=LG전자)

LG전자는 삼성 갤럭시노트7이나 갤럭시S7과 다르게 V20에 일체형 배터리를 적용했는데, 제품 뒷면을 열면 완전 오픈돼 손쉽게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다.

구글 최신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7.0 누가를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용량은 64GB으로 단일 모델로 출시된다. LG전자는 ‘LG V20’를 ‘티탄’, ‘실버’, ‘핑크’ 등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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