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동규 기자] 출시가 연기됐던 LG페이가 새로운 스마트워치 혹은 G6와 함께 등장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30일(현지시간) 테크타임스에 따르면 LG는 유럽에서 새로운 스마트워치 상표 출원을 함과 동시에 LG페이 출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LG는 새로운 스마트워치인 워치스타일, 워치프로, 워치포스, 워치 솔의 총 4종류를 EU에 상표 출원했다. 이들 스마트워치는 2017년 중에 시중에 공개될 예정이다. LG의 가장 최근 스마트 워치는 워치 어베인과 워치 어베인2 에디션이다. 새로운 스마트워치는 데이터를 PDA나 스마트폰으로부터 전송받을 수 있다. 이 외에 다른 정보는 아직까지 알려진 것이 없다.

시장은 새로운 4종의 LG 스마트워치가 LG의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G6와 함께 나올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2017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서 공개가 유력하다고 매체는 전했다.

▲ LG워치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 (사진=위키미디어)

이와 더불어 출시가 연기된 LG페이도 새로운 스마트워치, G6와 함께 공개될 가능성이 커졌다. LG는 테크타임스에 모바일 결제 시스템인 LG페이에 대한 작업을 계속 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워치에 적용될 LG페이의 이름은 ‘워치 페이(Watch Pay)’로 알려졌다. LG페이는 당초 G5와 함께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LG전자는 이를 연기한 바 있다.

한편 애플페이, 삼성페이, 안드로이드 페이와 같은 모바일 결제 시장의 규모는 점점 커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IDC조사에 따르면 2017년 모바일 결제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1조달러(1176조원)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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