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백연식 기자]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워치 기어S3에 미국에서 네비게이션 앱과 여행 가이드 앱 등의 업데이트가 실시됐다.

기어S3의 경우 이번 주 초에 속도계 앱도 추가됐었다. 스마트워치인 기어S3의 실용적 기능을 강화해 판매를 촉진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외신 샘모바일은 1일(현지시각) 기어S3에 다양한 앱 등이 업데이트됐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추가된 Lonely Planet 여행 앱의 경우 다양한 여행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용자가 위치한 곳에서 상점 등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Lonely Planet 앱은 전세계 50개 도시에서 정보를 제공한다.

최근 삼성전자는 기어S3 업데이트를 통해 삼성페이가 V20등 다른 스마트폰에도 연동이 가능해지도록 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 기어S3에 삼성페이 기능이 들어있는데 기어S3를 사용할 경우 스마트폰에 연결해 삼성페이 결제가 가능한 것이다. 이처럼 삼성전자는 기어S3에 여러 기능을 업데이트하고 있다.

▲ 사진=샘모바일

삼성전자의 기어S3는 프론티어와 클래식 모델 총 2종으로 출시됐다. 프론티어 모델의 경우 3G버전과 함께 LTE버전도 같이 나온다.

프론티어 모델과 클래식 모델 둘 다 1.0 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적용했고, 1.3형 슈퍼 아몰레드 원형 디스플레이를 사용한다.

타이젠 기반 웨어러블 플랫폼 2.3.2와 380mAh의 배터리, 무선충전 기능이 지원된다. 4GB 내장메모리, 768MB RAM 등을 담았고 IP68 등급의 방수기능이 더해졌다.

기어S3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모바일 결제를 실행할 수 있는 삼성 페이를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다는 데 있다.

기어S2의 경우 NFC(근거리 무선통신) 방식만 적용했지만 기어S3에서는 MST(마그네틱 보안 전송) 방식도 함께 지원된다. 기어S3는 한번 충전으로 최대 4일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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