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홍하나 기자] 숙박 공유 서비스 에어비앤비가 네덜란드 수도인 암스테르담 임대기간을 1년에 60일로 제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어비앤비 측은 북유럽총지배인과 합의 하에 암스테르담 임대 기간을 합의했다.

앞서 에어비앤비는 "뉴욕,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바르셀로나, 파리 등 주요 도시에서 임대기간, 세금 등과 관련한 엄격한 규정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일각에서는 암스테르담의 임대기간을 제한한 에어비앤비의 움직임은 전세계 규제 당국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기 위한 것으로 추측했다.

런던에서는 에어비앤비 집 공유를 1년에 90일로 제한하고 있다. 만약 호스트가 더 많은 기간동안 집 공유를 원한다면 해당 도시에서 면허를 취득하면 된다.

한편 에어비앤비는 전 세계 5만개 도시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에어비앤비는 네더란드 암스테르담과 미국 시카고, 프랑스 니스 등의 도시와 세금을 합의한 바 있다.

대부분의 도시에서는 에어비앤비가 아닌 호스트가 호텔 세를 내야 한다. 이러한 세금 협정을 체결하면 호스트의 불평을 해결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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