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박근모 기자] AWS는 온프레미스 인프라를 AWS와 병행하여 클라우드와 커넥티드 기기간 연결을 확장하도록 돕는 두 개의 하이브리드 서비스 AWS 그린글래스와 AWS 스노우볼 엣지를 출시했다.

아마존웹서비스(AWS, 한국 대표 염동훈)는 AWS 리인벤트에서 고객이 AWS 클라우드와 커넥티드 기기간 연결을 확장하도록 돕는 두 개의 하이브리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발표된 AWS 그린글래스는 고객으로 하여금 커넥티드 기기 상에서 컴퓨트, 메시징, 데이터 캐싱, 싱크 기능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소프트웨어다.

AWS는 AWS 그린글래스를 통해 해당 기기들은 AWS 람다 기능을 실행해 각종 기능을 로컬에서 수행하고, 기기 데이터의 동기화를 유지하고, 동시에 AWS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프로세싱, 애널리틱스, 스토리지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함께 발표한 Snowball 데이터 전송 어플라이언스인 스노우볼 엣지는 기존 AWS 스노우볼 보다 두배 더 많은 데이터(최대 100TB)를 전송할 수 있다.

AWS 스노우볼 엣지는 AWS 그린글래스를 포함해 아마존 심플 스토리지 서비스(아마존 S3)와 데이터를 주고 받고, 다른 스노우볼 엣지 장치와 연결해 온프레미스 스토리지 풀을 구성하는 등 전문적인 하이브리드 엣지 디바이스로 활용 가능뿐만 아니라 AWS 람다를 실행해 데이터 처리 및 분석도 가능하다고 AWS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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