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백연식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7엣지 유광 블랙(블랙펄) 모델이 8일 이통3사에서 출시된다. SK텔레콤은 이미 이 모델을 지난 7일부터 개통하기 시작했다.

갤럭시S7엣지 블랙펄은 갤럭시S7시리즈의 블랙 오닉스 색상에서 광택을 더한 모델로 애플 아이폰7의 제트 블랙이 인기를 끌자 유사한 색상을 내놓은 것이다.

갤럭시S7엣지 블랙펄 메모리 용량은 128GB 단일 모델로 출시된다. 용량이 늘어났기 때문에 출고가도 역시 갤럭시S7시리즈 중 가장 비싼 101만2천원이다. 갤럭시S7엣지 64GB의 가격은 96만8천원이었다.

원래 9일 출시될 예정이었지만 SK텔레콤에서 지난 7일 먼저 출시하기 시작했고 8일부터 KT와 LG유플러스에서 판매되고 있다.

▲ 갤럭시S7엣지 블랙펄 (사진=삼성전자)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6만원대 데이터 요금제 기준, SK텔레콤은 갤럭시S7엣지 유광 블랙(블랙펄) 모델에 26만4천원, KT는 29만원, LG유플러스는 26만2천원의 공시지원금을 제공한다.

갤럭시S7엣지는 스냅드래곤 820프로세서와 4GB램, IP68등급의 방진 방수 등급으로 홍채인식기능과 S펜, 디스플레이 크기 등을 제외하면 갤럭시노트7과 큰 차이가 없다.

갤럭시노트7이 듀얼 엣지 디스플레이만 적용한 단일 모델로 출시됐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7엣지에만 블루코랄과 블랙펄을 적용하는 이유는 갤럭시S7엣지가 갤럭시노트7과 디자인과 성능이 가장 비슷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